이번 회고록은 조금 색다른 시작을 가진 프로젝트 이야기다. 팀을 직접 꾸린 것도 아니고, 학교 수업도 아니었다. 컨퍼런스에서 우연히 만난 인연으로 시작된 사이드 프로젝트, KBO:NOTE 이야기다.우연한 시작어느 날 갔던 컨퍼런스에서 우연히 한 분을 만났다. 사이드 프로젝트를 같이 만들 개발자를 구하고 있다고 하셨다. 야구 관련 앱이었고, 겨울방학 동안 만들어서 KBO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런칭하는 게 목표라고 했다. 재밌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.사실 그 당시 이미 진행 중인 프로젝트가 두 개나 있어서 처음엔 부담스러워 거절했다. 그런데 이야기를 더 들어보니 작은 역할만 맡으면 될 것 같아서 결국 하게 됐다.제안해주신 분이 PM을 맡았는데, 팀원을 각자 따로 모으다 보니 기술 스택이 다 다를 수 있다고..